올해 첫 달 화장품 수출 4억6200만$
여러 악재 속 비교적 선방…中 실적 빠져 일부선 ‘불안’ 의견도 새해 첫 달 화장품 수출 실적은 국내외적인 변수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호조세로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. 산업통상자원부(장관 성윤모· www.motie.go.kr)가 잠정집계 발표한 1월 수출입 실적동향(1월 1~20일 집계)에 따르면 화장품 지난달 20일까지 화장품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기간 동안 4억6천200만 달러를 기록,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5천800만 달러보다 400만 달러, 0.9%의 성장세를 보였다. 이 수치는 지난해 12월의 4억5천700만 달러보다는 1.1% 성장한 것이다. 올해부터 변경된 중국 전자상거래법을 포함, 브렉시트 변수를 등 EU지역의 불투명한 경제상황, 미-중 무역 분쟁 등 악재들이 즐비한 가운데 화장품 수출이 비교적 안정세로 출발할 수 있었던 데는 “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한류와 이와 연계한 K-뷰티 열풍에 따라 일본・아세안 등 지역을 중심으로 메이크업・기초화장품 등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”이라고 산업자원부는 분석했다. 이 기간 동안 메이크업・기초화장품류의 수출은 2억3천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.5% 증가했으며 △ 두발용 제품은 1천850만